'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에 140억원 미소금융 지원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에 140억원 미소금융 지원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5.06.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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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피해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금융지원책 마련"

 

금융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140억원의 규모의 미소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월정시장, 신월3동 골목시장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범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면서 "서민금융 지원방안도 조만간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상인들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지 않도록 미소금융을 활용해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할 수 없는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소액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올 하반기에 전통시장 미소금융 지원액을 140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운영자금은 올 상반기 20억원에서 하반기 40억원으로, 명절 긴급자금은 설 때 40억원에서 추석 때 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운영자금과 긴급자금 신청은 바로 접수를 시작한다. 금리는 기존 4.5%에서 3.5%로 1%포인트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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