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회사채 발행 2조 넘어
SK그룹, 회사채 발행 2조 넘어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5.07.02 23:5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이달 중 3천억원과 1천400억원 회사채 발행

 

국내 회사채 시장의 '빅 이슈어(Big Issuer)'인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최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8%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변동성이 다소 완화된 만큼, 저금리 기조를 십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달 중 각각 3천억원과 1천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KB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고, SK브로드밴드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실무를 맡았다.

SK그룹은 지난 상반기에만 SK브로드밴드(2천100억원)와 SK㈜(2천500억원), SK케미칼(660억원), SK텔레콤(3천억원), SK가스(2천억원), SK네트웍스(3천500억원), SK건설(1천500억원) 등 총 1조8천760억원 어치의 회사를 발행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올해만 두번째 발행에 나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 2조3천160억원에 이르는 회사채를 찍는 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초 2천100억원을 찍으며 SK그룹 자금 조달의 첫 포문을 열었고, SK텔레콤은 지난 2월 10·15년물 등 초장기물을 포함해 총 3천5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