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개인소유 경비회사 한화63시티에 180억 매각
김승연 회장, 개인소유 경비회사 한화63시티에 180억 매각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5.08.23 22:1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63시티, "부동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 목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0% 소유하고 있던 경비회사를 한화63시티로 매각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63시티는 180억300만원에 에스엔에스에이스를 계열사로 인수키로 했다.

한화63시티는 오는 28일 김승연 회장이 지분 100% 보유한 에스엔에스에이스의 보통주 10만2000주를 주당 17만6500원에 장외취득키로 했다. 한화63시티는 "부동산 비즈니스의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취득 이유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63시티를 자회사로 둔 한화생명의 부동산 관리에 에스엔에스에이스를 투입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분 매각으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엔에스에이스는 한화그룹의 경비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 매출액 877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8억원(64%)이 계열사에서 발생했다. 공정거래법상 그룹 총수와 특수관계인이 계열사 지분 30%, 비상장 계열사의 지분 20%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