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미얀마 소액대출시장 진출
우리은행, 미얀마 소액대출시장 진출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5.09.02 14:2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업 진출 준비..설립 후 학교와 병원 등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우리은행이 지난 1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사업을 할 수 있는 MFI(Micro Finance Institute) 자격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0월 중 직원채용을 비롯한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11월 말 공식적으로 미얀마 MFI를 설립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자금대출,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은행 수준의 금리와 서비스로 제공해 향후 은행업 진출을 준비하는 한편, 설립 후 학교와 병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빠르게 현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MFI의 설립은 금융산업 발달 초기 단계인 미얀마에 소액대출 시장형식으로 먼저 진출함으로써 향후 은행 설립에 대비한 영업기반을 사전에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지난해 캄보디아 MFI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 정착해 현지 금융당국 및 미얀마 국민들에게 한류금융의 우호적인 이미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미얀마 MFI 신설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인도 구르가온 지점 신설, 필리핀 저축은행 M&A 등 동남아 시장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재 192개인 해외 영업망을 올해 말까지 210개, 중장기적으로 5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