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해외서 사상 최대 카드사용
경기불황에도 해외서 사상 최대 카드사용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5.09.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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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내국인 해외결제 카드 사용액 총 4조 육박, 역대 최대치

 

올해 2분기 여행객의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의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통계에 따르면 4∼6월 중 내국인의 해외 결제 카드 사용액은 총 33억2000만달러(약 3조9000억원)로, 역대 최대치였던 전분기(32억1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3.3%) 증가했다.

내국인이 국외의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국내 카드의 장수도 전분기보다 5.6% 늘어난 942만장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으로 내수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여행객들이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씀씀이를 더 늘린 것이다. 실제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445만명으로 전분기보다 5.3% 줄었지만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와 사용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유학과 어학연수를 포함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0억5000만달러로, 이 중 카드로 낸 금액이 54.9%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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