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해외서 사상 최대 카드사용
경기불황에도 해외서 사상 최대 카드사용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5.09.06 22:0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내국인 해외결제 카드 사용액 총 4조 육박, 역대 최대치

 

올해 2분기 여행객의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의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통계에 따르면 4∼6월 중 내국인의 해외 결제 카드 사용액은 총 33억2000만달러(약 3조9000억원)로, 역대 최대치였던 전분기(32억1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3.3%) 증가했다.

내국인이 국외의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국내 카드의 장수도 전분기보다 5.6% 늘어난 942만장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으로 내수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여행객들이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씀씀이를 더 늘린 것이다. 실제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445만명으로 전분기보다 5.3% 줄었지만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와 사용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유학과 어학연수를 포함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0억5000만달러로, 이 중 카드로 낸 금액이 54.9%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