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미국 다우존스가 10일 오후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회책임투자 지수다.
신한금융은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재무안정성,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회책임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5년 ESG 평가’ 결과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총 828개사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통합등급인 A+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해에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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