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연구개발 전문 비센(주), ‘벌 올림픽’ 大賞
양봉 연구개발 전문 비센(주), ‘벌 올림픽’ 大賞
  • 왕성상대기자
  • 승인 2015.09.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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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봉연맹(APIMONDIA) 콘테스트’서 미백주름개선 마스크팩

 

지난 17일 오후 안창기(오른쪽) 비센(주) 대표가 질 라티아(Gilles RATIA) 세계양봉연맹(APIMONDIA) 회장으로부터 대상 상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 금산에 있는 양봉관련 연구개발(R&D)전문회사 비센(주)(대표이사 안창기)이 최근 대전서 열린 세계적 ‘벌 올림픽’으로 불리는 양봉분야 국제대회 때 대상과 금상을 차지해 화제다.

22일 양봉업계에 따르면 비센은 지난 15~20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대서 ‘꿀벌! 세계를 하나로’란 주제로 열린 ‘2015대전세계양봉대회(WBA : World Beekeeping Awards) 세계양봉연맹(APIMONDIA) 콘테스트’에서 2개의 큰상을 받았다.

세계 1400여 제품들이 출품된 콘테스트에서 비센은 기능성화장품인 ‘멜리본 마스크팩’으로 대상, 기능성식품인 ‘비센 장사랑다이어트’으로 금상을 받는 등 양봉올림픽대회 상들을 ’싹쓸이’하면서 지구촌 양봉업계 최고연구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게다가 이 회사 안창기 대표가 세계양봉대회의 대전유치 공로로 질 라티아(Gilles RATIA) WBA 세계양봉연맹(APIMONDIA)회장으로부터 감사장까지 눈길을 모았다.
 
대상을 받은 ‘멜리본 마스크팩’은 아데노신과 벌독성분 중 피부노화방지 최적화 특수물질M4A(봉독의 독성을 없앤 것)가 들어간 미백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이다.이 제품은 비센이 정부과제연구비 20억원을 들여 서울 차의과학대학교,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와 함께 연구해 개발한 M4A를 접목시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승인까지 받은 것이어서 높은 점수를 땄다. 특히 자연친화적 양봉산물을 연구하고 산업화하는 글로벌기업들 참여를 적극 이끌고 ‘꿀벌, 세상을 소통시키다(Bees! Connecting the World!)’는 행사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도 나왔다.
 
안창기 비센 대표는 “대상을 받은 멜리본 마스크팩의 핵심성분은 항균·항염증작용으로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인기”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병풀(미나릿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학명: Centella asiatica) 추출물은 피부진정과 피부손상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며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이 들어있어 피부미백과 주름개선으로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상을 차지한 건강기능식품 ‘장사랑다이어트’도 비센을 지구촌에 크게 알린 효자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장사랑다이어트’는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막아 체지방 줄이기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 ▲사람 몸에 좋은 균 증식, 해로운 균 억제, 원활한 배변에 보탬이 되는 화분(꽃가루) ▲프락토 올리고당이 주원료다.비센은 세계양봉업계 최대․최고의 연구전문기업으로 이름나 있다. 이 회사는 봉독추출물인 M4A를 주성분으로 한 ‘항 당뇨’, ‘항암제’, ‘류마치스’, ‘치매’, ‘항통’ 등의 성분이 든 신약을 개발해 떠오르는 벤처․이노비즈기업이기도 하다.
 
안창기 비센 대표는 “이번에 받은 상들은 양봉산업 발전과 봉독연구에 더 힘쓰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대회에 출품된 양봉산물들이 대부분 1차 산업에 머물러있는 점을 감안, 비센은 고부가가치제품개발에 적극 나서 이 분야 세계 으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양봉대회는 1897년 벨기에에서 처음 열린 이래 118년의 전통을 지닌 양봉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아시아권에선 일본(1985년), 중국(1993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 개최국이다.이번 행사엔 양봉관련 학자,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등 130개국 꿀벌전문가 1만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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