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열린다
추석 연휴 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열린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9.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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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4일 롯데 등 대형 백화점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모두 참여

 
다음 달 1~14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기획한 행사다.정부는 관계부처와 유통업계의 여론을 수렴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례 행사로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2만6000개 점포와 200여 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 쇼핑몰, 가구전문업체인 이케아 등이 참여한다.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을 하고, 경품과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름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시작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따왔다.

모든 카드사도 참여해 행사 기간에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최대 5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가 열리는 2주간에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다른 날로 옮길 수 있도록 정부가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의 경우는 추석연휴 전인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세일 행사를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36개 전 점포에서 720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100대 패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구매 액수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하기로 했다. 28일부터 행사를 시작하는 신세계백화점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특집 초특가상품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다음달 1~14일 각종 생필품을 특별할인하기로 했다. 온라인 쇼핑업체는 상대적 비수기인 다음달 5~7일 특가상품기획전을 하고 추가할인쿠폰(최대 20%) 을 집중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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