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렉서스'-'제네시스', 고급車 브랜드화
'한국의 렉서스'-'제네시스', 고급車 브랜드화
  • 윤석현 기자
  • 승인 2015.11.04 23:3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車이름서 10여년 만에 고급차 브랜드로..수입차 급증 위기감 반영한 듯

 

세계시장에서 고급차 브랜드가 자동차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특정 차명으로 머물러있던 '제네시스'를 고급차 브랜드로 독자화하기로 했다.국내시장에서 수입차에게 밀리고 있는 데 대한 위기감 등을 반영한 선택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4일 제네시스를 별도 브랜드로 내세우기로 함에 따라 국산차도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등처럼 고급차 브랜드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2004년 제네시스 개발을 착수한 이래 10여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당초 현대차는 2008년 초 1세대 제네시스를 출시할 때 기존 차종과는 차별화된 엠블렘을 선택하면서 이를 고급 브랜드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당시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고급차 시장이 위축된 데다 복수 라인업 확보와 내부기준 충족 등이 필요하다는 시각으로 인해 결국 별도 브랜드화를 보류한 채 차명으로만 사용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별도 브랜드로 출범하려면 다양한 차종 구성이 필요한 만큼 1가지의 차종으로 브랜드화하는 것은 무리였고 이제는 다양한 프리미엄 차종을 구성할 여력이 된 만큼 브랜드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