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 만나 R&D 인재육성 계획 소개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이고, 그래서 R&D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LG에 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입니다."
17일 LG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현지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구 회장이 석·박사 과정을 밟는 이공계 인재들을 만난 자리에서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콘퍼런스에서 구 회장은 미주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R&D 인재육성 계획을 직접 소개했다.
구 회장의 테크노 콘퍼런스 참석은 올해로 5년째다. LG 최고 경영진이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에 그룹 총수인 구 회장이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셈이다.
2시간 가량 이어진 만찬에서 구 회장은 인재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고 행사가 끝난 후 참석한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고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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