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퇴임하는 허재성 부총재보와 서영경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허진호 한은 통화정책국장과 전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
허진호 신임 부총재보는 1984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현 통화정책국)의 주요 팀장을 거친 후 국제경제실장, 대구경북본부장, 금융시장국장, 통화정책국장을 지냈다.
전승철 신임 부총재보는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통계·정책·연구 등의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전문지식을 축적했다. 경제학 박사 취득 후 경제연구원 통화연구팀차장, 국제경제팀장, 부원장과 경제통계국장을 역임한 조사·통계·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이날 허재성 부총재보와 서영경 부총재보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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