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범행 사실 몰랐다” 진술
배우 견미리(사진)씨가 남편 이홍헌 씨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29일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4일 견미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견미리 남편 이홍헌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홍헌 씨가 아내 견미리 명의로 차명 계좌를 만들어 부당이득을 챙겼고 일부 다른 차명 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주식 명의자가 견미리 씨인 만큼 주가 조작에 직접 관여했는지, 아니면 모르는 상태에서 남편인 이 모 씨가 한 것인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 조사에서 견미리 씨는 “회사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범행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면밀히 조사 후, 필요에 따라 견미리 씨의 추가 소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검찰 조사에서 견미리 씨는 “회사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범행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면밀히 조사 후, 필요에 따라 견미리 씨의 추가 소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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