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는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경우 중복 보장 내역도 파악할 수 있어 보험금 청구가 손쉬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신용정보원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온라인 서비스 ‘내보험 다보여’ 시연회를 열었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 홈페이지(credit4u.or.kr)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가입한 보험 상품명과 보장 기간, 내역, 보험료, 납입 주기 등을 한꺼번에 뽑아볼 수 있다.

가입시 제3자 정보제공에 동의했고,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이 대상이다. 2018년부터는 자동차보험, 화재, 배상책임(대물)보험으로 정보 제공 범위가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