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전 금융계열사 집중 검사 이유는?
태광그룹 전 금융계열사 집중 검사 이유는?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1.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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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당거래 의혹’ 관련 흥국생명‧화재 등 검사

▲ 이호진 전 회장
금융감독원이 부당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전체 검사에 착수했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금감원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자산운용, 흥국증권을 대상으로 검사를 착수했거나 종료했다.

금감원이 계열사 중 가장 먼저 검사를 실시한 흥국화재는 검사 기간이 연장됐다. 당초 지난 11일에 끝내기로 했지만, 검사 마감일을 늦춘 것이다. 계열사간 거래 내역을 추가로 확인하겠다는 이유로 알려지고 있다.

흥국생명의 경우 최근 대체투자비중이 늘어난 배경을 검사하기 위해 일주일가량 검사를 진행했다.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고 총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자산운용과 흥국증권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마감일은 확정짓지 않고 있다.

이번 검사와 관련 금감원에서는 “그룹차원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 위법행위를 인식 하고도 의식 없이 수용했다면 문제 소지가 크다”며 “검사 후 구체적 정황이 드러난다면 상당 수준의 제재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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