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식 공매도 의혹 무혐의 가능성 커
대우건설 주식 공매도 의혹 무혐의 가능성 커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2.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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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거래소 차원서 무혐의 판정 나올 개연성 커"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내용을 공시하기 전 정보가 유출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사건을 검토 중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관계자는 지난 6일 "대우건설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가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선 관련 단서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14일 외부 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이 올 3분기 재무제표 검토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표명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그 전 거래일인 11일 공매도 거래량이 상장 이래 최대치인 119만5천여 주를 기록해 불공정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위는 본격적인 조사를 염두에 두고 거래소의 정밀 모니터링 결과를 기다려 왔다.

이 관계자는 "보통 미공개정보 이용의 경우 해당 정보가 공시되기 직전 공매도가 급증하는데, 공시 당일에는 대우건설의 공매도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사안 검토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거래소 차원에서 무혐의 판정이 나올 개연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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