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광주서도 임금체불 3억
이랜드 광주서도 임금체불 3억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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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 “청소년 임금 착취…젊은 세대에 비수 꽂아”

 
이랜드파크의 아르바이트 종사자 임금체불 파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1455명이 임금 3억여원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정의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최근 이랜드 그룹의 계열사인 이랜드파크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광주 10개 매장에서 알바생 1455명이 총 2억9925만여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는 이랜드 직영점 360개 매장에서 4만4360명이 임금 83억72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이랜드파크의 노동법 위반 사례는 백화점 수준으로 연차수당, 휴업수당, 연장수당, 야간수당 미지급은 물론, 위법한 근로계약을 통해 15분 미만의 노동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청소년의 임금을 착취했다는 것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비수를 꽂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노동위원회와 알바노조, 민주노총,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서울 이랜드파크 본사 앞에서 임금체불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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