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선 변호사, 1일 밤 경제방송 MC 데뷔
임윤선 변호사, 1일 밤 경제방송 MC 데뷔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7.02.0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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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CNBC ‘CEO 랭킹쇼 블루베리’ 시즌5..본격 ‘토크 랭킹쇼’ 방식

 

지난 해 6월,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적나라한 자당(自黨) 비판발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윤선 변호사가 SBSCNBC CEO랭킹쇼 <블루베리>의 새 MC로 2월 1일 밤 9시 첫방송을 시작한다.

임 변호사는 '미녀 변호사', '퀴즈쇼 7연승',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지난 2014년 12월, 시즌1을 시작으로 정지영 아나운서,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이 진행해 왔던 '블루베리'는 임 변호사와 함께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임윤선의 블루베리'는 본격적인 ‘토크 랭킹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시즌은 변호사가 경제프로그램의 MC가 됐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경제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화답하듯 임 변호사는 “CEO들이 잘하고 있는 것도 있고, 잘못하고 있는 것도 있다.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따끔하게 혼낼 수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블루베리’하면 뭔가요? 새콤하고 달콤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잖아요. 경제프로그램도 경제인들이 흔히 쓰는 표현들이 아닌 옆집 언니가, 우리끼리 수다떨 때 쓰는 것 같은 표현을 쓴다면 사람들이 조금 더 신선하면서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 그 워딩처럼, 옆집 누나처럼, 편안한 진행을 할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고 느끼기 쉬운데, 블루베리는 ‘젊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블루베리가 조금 더 ‘엣지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행자로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CEO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많은 사람들이 오너와 CEO가 구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구별해서 생각하지 못하더라"면서 "그 이유는 오너가 CEO에게 전권을 주지 않고 끊임없이 경영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경영의 장점도 분명히 있다"면서 "뚝심있게 한 회사를 일궈낸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의 필수적인 요수는 오너의 도덕심"이라고 밝혔다. 또 "도덕심 없는 경영은 반드시 전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 오너들에게 그 정도의 도덕심이 있는지 저는 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CEO랭킹쇼 블루베리'는 CEO 이슈를 통해 기업과 경제 전반을 풀어내는 프로그램. 지난 시즌에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CEO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는가 하면 'CEO의 사람 쓰는 법, 용인술', '대기업 신사업의 그늘'이라는 주제로 CEO들의 경영스타일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CEO의 늪, 재단', '정경유착의 민낯'편에서는 2016년 연말 대한민국을 뒤덮은 최순실 게이트 이면을 심층적으로 다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EO랭킹쇼 임윤선의 블루베리'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SBSCN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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