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은행에서 주식 보관 가능…투자자 편의성 높여
한국예탁결제원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증권 보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투자은행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은행에 중국 주식을 보관하게 돼 보다 저렴하게 효율적인 예탁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투자자는 예탁결제원을 통해 중국시장 등 세계 37개 시장에 총 300억달러 규모의 외화증권에 투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유로클리어(브뤼셀) 클리어스트림(룩셈부르크) 씨티뱅크(뉴욕) HSBC(런던) 미래에셋브라질(상파울루) 등을 통해 국내 투자자의 증권을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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