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몬테소리 어린이집, 부실급식 논란
한국몬테소리 어린이집, 부실급식 논란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7.03.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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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9세대, 어린이 62명 본사 상대 집단 소송

 부천몬테소리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던 학부모들이 자녀 62명이 부실 식자재를 사용한 불량 급식을 제공받았다며 (주)한국몬테소리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섰다.

지난 14일 부천몬테소리어린이집 학부모와 소송대리인 김학무 변호사는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몬테소리' 부천사옥에 위치한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 2016년 3월에 썩은 사과, 싹이 튼 감자 등 부실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내부자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즉각 본사인 한국몬테소리에 진상 규명을 요구했으나 한국몬테소리는 자신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어린이집이라며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은 한국몬테소리 부천 사옥 1, 2층에 위치해 있으며, 1층과 2층이 한국몬테소리 회장 K씨의 자녀들 명의로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원아모집 과정에서도 한국몬테소리 '부설' 어린이집으로 광고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주장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한국몬테소리 홈페이지와 부천몬테소리 어린이집 간판 및 등·하원 차량 등에서 '부설' 표기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학부모들은 "원고인단을 구성해 한국몬테소리본사, 부천몬테소리 시설장 및 대표자를 상대로 8천여만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며 "한국몬테소리 관계자가 '책을 선물로 줄 테니 외부에 유출하지 말아 달라. SNS를 통해 외부에 공표할 경우 한국몬테소리 법무팀에서 학부모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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