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5월 황금연휴 가장 많이 쉬는 회사는?...휴무일도 ‘빈익빈부익부’
대기업 5월 황금연휴 가장 많이 쉬는 회사는?...휴무일도 ‘빈익빈부익부’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7.04.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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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대기업들의 황금연휴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기업마다 최대한 연차를 활용하도록 독려되는 분위기여서 연휴활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마다 연휴기간의 빈익빈부익부 현상도 뚜렷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의 제조 계열사는 5월 2일과 4일 공동연차를 활용해 휴무하기로 했다. 이 경우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짜리 휴가가 가능하다.

여기에 한화생명 등 금융 계열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는 자율적으로 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효성도 다음 달 2, 4일에 전 임직원이 공동연차를 내고 다 같이 9일간 업무를 쉬기로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자율적으로 연차를 내고 연휴를 반도체업계 공장의 경우 연휴에도 4개조 3교대(1개팀은 휴무)로 근무한다.

LG그룹의 경우 그룹 차원의 일괄적인 방침 없이 계열사별로 권장휴무일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유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5월 4일 하루만 공동연차를 쓰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공장의 경우 공동연차 없이 5월 2, 4일 모두 정상조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봄 여행주간’에 임직원들의 휴가사용을 장려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회원사인 대기업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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