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 동아제약 강정석 회장 검찰 출석
‘의약품 리베이트’ 동아제약 강정석 회장 검찰 출석
  • 김보름 기자
  • 승인 2017.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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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리베이트 혐의…고위 임원들로 수사 확대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조용한)는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53) 회장을 27일 오전 소환해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본격작인 조사에 들어갔다.

강 회장은 동아제약 전국 지점을 통해 병원 관계자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강 회장과 공동대표를 지낸 김모(70)씨를 같은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올해 1월과 2월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의혹을 수사하면서 제약사와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이어 3월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제조사인 동아ST 등 3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거액의 리베이트가 제약회사, 의약품도매상, 병원 관계자가 서로 짜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를 과다 청구해 마련한 것이라는 관련 증거를 확보해 병원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등 동아홀딩스 관련자 등 7~8명을 구속하고 이 회사의 전·현직 고위 임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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