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의견 청취..국민들에게 필요한 수요자 중심 서민상품 개발하기로
서민금융진흥원은 29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서민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 6번째), 최건호 부원장(오른쪽 끝), 권영대 금융지원본부장(왼쪽 끝)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29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서민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 국민의 의견을 청취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서민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3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공정한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등 총 5팀이 선정됐다.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우수상은 노후 화물차 수리비를 부담하지 못하는 생계형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생계형 화물차 안전 지킴이 대출' 아이디어를 제안한 조모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아동보호시설 출신 청년, 정부 금융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층, 저소득 다중채무자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한 수요자의 목소리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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