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엔진오일 이상 회항…점검 중 화재
대한항공, 엔진오일 이상 회항…점검 중 화재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7.08.07 14:3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진에서 원인미상 불꽃 튀면서 화재

 엔진오일 온도 상승이 감지돼 회항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자체 정비 중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승객이 내린 뒤 정비창에서 자체 정밀 점검 중 엔진에서 원인미상의 불꽃이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KE2851편 항공기(B777-200)는 이륙 후 김포 공항 서쪽 170km 지점 상공에서 엔진오일 온도가 상승하는 이상 현상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엔진 작동 데이터 분석 및 제작사 정비 교범에 따라 회항 원인을 오일펌프 결함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김포공항 내 대한항공 정비창으로 보내 정밀 검사에 돌입했다.

이후 엔진 출력을 최고치로 올리는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기름 누출이 발생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스파크가 튀어 우측 엔진에 불이 번졌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