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높여 저금리 받으려면...신용평가사가 어떻게 등급 매기는 지 알아야
신용등급 높여 저금리 받으려면...신용평가사가 어떻게 등급 매기는 지 알아야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7.09.08 17:5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거래에서 자신의 신용등급은 매우 중요하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낮은 금리를 적용 받는 등 여러 혜택이 부여된다. 반대로 저 신용등급일 경우 대출제한을 받는 것은 물론 대출을 받게됐을 때도 고금리를 적용받는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 따라서 자신의 신용등급을 올리는 노력을 해 저금리를 적용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신용평가회사가 어떻게 등급을 매기는 지를 알아야 한다. 개인신용평가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정보를 통해 알아보자.

우선 휴대폰 요금 등 공공요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그 실적을 제출해야한다.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 수도요금 등을 6개월 이상 납부한 실적을 신용조회회사(CB)에 제출하는 경우 5~17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실 납부기간이 길수록 가점 폭이 확대되거나 기간이 늘어나므로 꾸준히 납부실적을 제출할 필요가 있다.공공요금납부실적은 신용조회정보회사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민금융 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역시 가점이 주어진다.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받은 후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는 경우 5~1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용대출금의 성실상환여부는 신용조회회사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통보받은 기록을 토대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본인이 상환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가점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금을 연체하지 않고 상환해가면 된다.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 시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받은 학자금대출 성실상환할 경우에도 신용평가에 가점이 부여된다. 한국 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을 연체 없이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는 경우 5~4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상환기록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연체를 하지 않고 체크카드를 월 30만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6~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4~4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가점은 사용실적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사업을 하다가 장사가 안돼 문을 닫은 바 있는 재기 중소기업인이 재창업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재창업자금 지원 등을 받은 중소기업인의 경우 10~2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