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시 비용을 줄이려면?
펀드투자시 비용을 줄이려면?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7.09.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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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펀드에 투자해 돈을 굴린다. 고객들이 은행예금보다는 펀드 쪽에 눈을 돌리는 것은 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익률고 더불어 수수료와 보수 등 비용에도 보다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이들 비용을 절감하면 보다 수익파이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3년 이상의 장기투자시에는 판매보수가 낮은 A클래스가 C클래스에 비해 유리하다.A클래스는 가입시 1%안팎의 선취수수료를 내지만 매년 내는 판매보수가 C클래스에 비해 낮기 때문에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반대로 단기투자는 C클래스가 A클래스보다 유리하다. C클래스는 판매보수가 A클래스보다 높지만 가입시 선취수수료는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단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단기투자시에 가입초기의 판매보수율이 높은 CDSC클래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투자결정을 하기에 앞서 금융투자협회 홈페에지에 들어가 판매사별 수수료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동일한 펀드클래스의 경우 어느 판매사에 가입하더라도 판매보수는 동일하지만 투자자가 직접 지불하는 판매수수료는 1%이내이 범위에서 판매사별로 차이가 날수 있기 때문이다.  동일한 펀드라도 판매사별 판매수수료를 비교한후 판매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라인으로 가입할 시 판매보수가 싸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창구에서는 클래스명에 알파벳 'G'를 포함한 클린글래스로 돼 있으나 온라인에서는 클래스명에 알파벳 ‘E'나 'S'를 홈함한 온라인 전용클래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두 클래스는 창구판매 클래스에 비해 판매보수가 저렴하다.

판매창구에서 ‘투자권유불원서’를 작성하는 투자자자는 G클래스에 가입하여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 설정되는 모든 증권형펀드에 온라인클랠스가 의무화되므로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는 펀드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성과보수 펀드는 전액환매의무에 유의해야한다. 성과연동 운용보수펀드의 경우 편드수익률에 연동하여 운용보수가 결정되는데 명칭에 성과보수 명기돼있다.

수익률이 목표수익률보다 낮을 경우 유사한 정률보수 펀등에 비해 50%정도 저렴한 기본보수(운용보수)만 내면 되지만 펀드성과가 좋을 경우에는 정률보수펀드보다 더 높은 비용부담을 질 수 있다.

투자금액의 일부만 환매하는 것은 안되고 전액환매해야 한다. 또한 운용보수만 성과에 연동되고 판매보수는 일반 펀드처럼 정해진 비율로 부과된다. 투자설명서 ‘환매시 기준가격에 따른 성과보수 부담사례’를 활용해 자신으 목표수익률과 투자기간에 적합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환매시 수수료부과 여부를 꼭 체크해야한다. 대부분의 펀드환매수수료는 가입우 1~3개월 이내 환매시 부과되난 펀드에 따라서 10년동안 환매수수료가 부과되기도 한다. 특히 단기투자시에는 이런 펀드를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간접투자펀드는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식,채권 등에 직접투자하는 일반펀드의 투자비용은 총보수·비용(판매비용, 운용비용,수탁사무관리비용을 합한금액)으로 결정되나 재간접펀드는 펀드가 편입하는 투자대상펀드의 비용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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