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아직도 많다. 영업행위 윤리준칙 만들어야"
최흥식,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아직도 많다. 영업행위 윤리준칙 만들어야"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7.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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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제공 등으로 인한 불완전 판매행위 여전..사후 권리구제 강화방안 등 요청
▲최흥식 원장이 금융단체장들에게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만들것을 요청하고 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각 금융업권별로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영업행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해달라"며 '금융회사 영업행위 윤리준칙'도 마련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한 기본지침으로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원장은 26일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명보헙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금융회사의 성장과 발전 못지않게 금융소비자 보호도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우리 금융시장에는 잘못된 정보제공 등으로 인한 불완전 판매행위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또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기보다 수수료가 높거나 핵심성과지표(KPI)에 유리한 상품을 먼저 권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영업행태가 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 원장은 금융회사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영업행태에 대한 개선방안과 철회권 등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후 권리구제 강화방안 등을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에서 논의되는 결과들은 향후 '금융소비자 중심 금융감독'의 핵심과제로서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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