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3만 달러 소득시대 여는 원년..경제 역동성을 살려 견고한 성장세 지속하도록 하겠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신년사에서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이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올 한해에 대해 "3%대 성장세를 복원하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경제지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이라며 새해는 3만 불 소득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다고 밝혔다.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지방, 대·중소기업 등 각 경제 부문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출산 등 중장기 과제도 선제로 해결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이해와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