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년사] "신기술-혁신기업 금융지원 강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년사] "신기술-혁신기업 금융지원 강화"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8.01.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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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와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4개사를 겸직하는 그룹 투자사업 출범, 자산운용 강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일 "이달 내 그룹 투자사업부문(GDI)을 출범하고 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GIB(그룹&글로벌투자은행), WM(자산관리), 글로벌 사업, 디지털 협업 체계 부문을 비롯한 '원 신한' 전략 플랫폼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 역량을 융합해 브랜드와 같은 무형 자산을 그룹 관점에서 모아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고객을 중심으로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융합하는 '원 신한(One Shinhan)' 전략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면서 "지주와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4개사를 겸직하는 그룹 투자사업부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험과 기회가 혼재된 '뷰카(VUCA)' 시대를 뚫고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사고 방식과 변화를 앞지르는 신속기민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차 새로운 금융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계대출과 부동산 등에 집중된 금융 불균형 문제를 언급, "한정된 자금을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급해야 한다"면서 신기술과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내세웠다.

그룹 차원의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도 "조직의 바탕을 이루고 전략을 실행하는 원동력은 바로 직원"이라며 "그룹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가 더욱 많아야 한다. 직원의 성장과 사회의 희망을 위해 더 많이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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