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2일 "올해도 계속되는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에 대비해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확고한 영업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선도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온라인과 전속 설계사, 독립법인대리점(GA) 등 채널 생산성 제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보험 종목의 매출 증대와 손해율 및 사업비의 지속 개선,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자산 건전성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며 "새로운 환경 변화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