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최태원-정몽구 딛고 이건희-이재용-서경배 앞으로"
서정진, "최태원-정몽구 딛고 이건희-이재용-서경배 앞으로"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8.01.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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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 셀트리온 회장, 코스닥서 처음으로 5조3천905억원 상장주식 자산 보유

 '최태원-정몽구 딛고 이건희-이재용-서경배 앞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스닥에서는 처음으로 5조원 넘는 상장주식 자산을 보유하게 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주식부호 4위에 올랐다. 서 회장은 상장주식 지분 가치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조7천704억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1천211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564억원) 다음으로 많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5조3천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신규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급등한 덕분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6.18%를 보유하고 있고 셀트리온 지분은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다.상장주식 자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4조7천533억원)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조6천123억원)보다 6천억∼7천억원 이상 많다.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은 시가총액이 32조7천397억원으로 불어나 코스피 5위 NAVER(29조9천301억원), 4위 POSCO(32조848억원)를 추월하고 3위 현대자동차(32조8천212억원)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불어났다.

또 코스닥지수가 1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활황장세를 펼쳐 1천억원대 코스닥 주식 부호 수도 60% 이상 증가했다.5일 종가 기준으로 1천억원 이상 코스닥 상장주식 자산을 보유한 주식부호는 67명으로 작년 같은 시점의 41명보다 63.4%(26명) 늘어났다.코스닥 주식부호 2위는 작년 신규 상장한 게임업체 펄어비스의 지분 39.04%를 보유한 김대일 이사회 의장으로, 주식자산 규모가 1조1천267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양용진 코미팜 회장 5천980억원,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 5천775억원,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4천942억원 등 바이오 벤처 대주주 3명이 코스닥 주식부호 순위 3∼5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바이오 강세의 선두그룹에 속한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의 주식자산도 3천647억원에 이른다.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의장 3천819억원,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3천774억원,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천677억원 등 코스닥 부호들도 3천억원대 주식부호로 꼽힌다. 이 밖에 작년에 회사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1천억원대 대박을 터트린 주식부호도 속출했다.

정인용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대표이사(2천113억원),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이사(1천800억원), 정광호 야스 대표이사(1천610억원), 조봉일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이사(1천484억원), 서용수 펄어비스 이사(1천345억원), 이재정 메카로 대표이사(1천223억원),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1천176억원),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1천27억원) 등 경영자들이 코스닥 1천억원대 주식부호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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