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보험, 카드 대상 3월 10일까지 접수...좋은 상품-서비스,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게 선정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올해 상반기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품질인증’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3월 10일까지이다. 선정결과는 3월 말 쯤에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품질인증’은 매년 공모하여 선정해 왔다.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중 상품의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고, 믿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것이다.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 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하여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한 다음 품질이 우수(80점 이상)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금융사는 소비자 품질인증마크를 상품안내장, 판촉물, 서비스제도 홍보물 등 각종 마케팅 자료에 삽입, 게재하여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금융소비자에게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사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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