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 조정 실패..정식 소송 들어갈 듯
최태원·노소영, 이혼 조정 실패..정식 소송 들어갈 듯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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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회장, 지난 2015년 12월말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 아이가 있다" 노 관장과 이혼의사 밝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의 이혼 조정이 결렬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는 지난 13일 열린 3차 조정기일 이후 조정 불성립 결정을 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3회에 걸친 조정에서 합의 이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정식 소송으로 이혼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진 않았으나 통상 본안 소송은 조정 불성립 이후 1~2개월 이내에 시작한다는 점에서 조만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말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 아이가 있다며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피력했고 지난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반면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에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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