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 직원 100% 정규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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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 기자
  • 승인 2018.03.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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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직원 1만3000명 돌파…1999년 7월 이대 1호점 개점(40명) 후 325배 증가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국내 임직원 수가 3월 초 기준으로 1만3000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 1호점 문을 열었을 때 40명의 직원수에 비교하면 약 325배 증가한 셈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령·성별·학력·장애 등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한다”며 “현재 1만3000명 파트너들이 바리스타부터 지역 매니저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는 임직원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한국경제연구원이 30대 그룹의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 수를 분석한 자료에서 최근 3년간(2013년~2016년) 임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스타벅스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2014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경력이 단절됐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돌아오는 ‘리턴맘 제도’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113명에 달하는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고,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도 체결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는 232명으로 이 중 중증은 176명, 경증은 56명이며, 46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각각 중간관리직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채용 이후에도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더불어 청소년, 취약계층 여성, 다문화가족 등 지역사회 고용창출 지원도 실시 중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5일 전국 모든 매장(미군부대 내 매장 등 일부 제외)에서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만3000명에게 스타벅스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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