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프레보아생명과 통합법인 출범식 참석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프레보아생명과 통합법인 출범식 참석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8.05.14 09:3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노이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과 통합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새 출발..인수 10개월 만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는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생명과 통합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인 프레보아생명과 함께 통합 법인을 출범시켰다.

미래에셋생명은 11(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과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출범식을 가졌다.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7월 프레보아생명 지분 50%11000억 동(한화 517억여원)에 인수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미래에셋은 오는 2020년까지 프레보아생명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미래에셋생명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하는 방식으로 공동경영을 할 예정이다.

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 현지 생보업계 10위 규모의 회사로,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최근 4년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보험사로 평가된다. 또 베트남 대형은행인 NCB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는 등 7개 은행과 함께 방카슈랑스 영업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베트남 경제가 발전 속도에 비례해 방카슈랑스 채널이 탄탄한 프레보아생명도 영업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통합법인 출범식에서 미래에셋은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국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량자산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2006년 국내 운용업계 최초로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증권, 보험사 등 모든 계열사를 현지에 진출시키는 등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투자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운용사인 틴팟(TinPhat)을 인수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