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발질' NH저축은행, 정상 고객 2만여명에 "상환 독촉" 문자 오류
'헛발질' NH저축은행, 정상 고객 2만여명에 "상환 독촉" 문자 오류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8.06.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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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문자 발송·문자 발송 오류 사과문 게시.."철저한 내부통제절차 통해 개선"

NH저축은행의 통지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착오로 정상 고객 2만여명에게 상환 독촉 안내 문자를 잘못 발송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NH농협금융은 15일 전날 오후 2시14분 햇살론 채무자에 대한 기한의 이익 상실 대상 고객 28명에 통지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연체 채무자가 아닌 정상 고객 2만972명에게 상환 독촉안내 문자가 잘못 발송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한 이익 상실은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연체할 경우 만기가 되기 전에 대출금을 일시에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NH저축은행은 오류 발생 13분이 지난 이날 오후 2시27분에 정정 내용과 사과 문자를 해당 고객에 발송했고 문자 발송오류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NH저축은행은 이번 문자발송 오류로 인한 고객 피해 금액은 발생하지 않았고 개별 고객에 대한 아웃바운드 콜을 비롯해 고객 민원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NH저축은행 관계자는 "책임자 통제를 강화하고 관련 전산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등 철저한 내부통제절차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신뢰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NH농협금융지주도 계열사 내부통제철자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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