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광역시와 세종시 포함...연간 손익 목표 순이익 7천800억 달성,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강화 속도
취임 6개월을 맞은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올해 하반기에도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이 행장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유독 현장과 소통을 강조해 왔다. 대표적인 '영업통'답게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연간 손익 목표인 순이익 7천800억 원을 달성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대훈 행장은 오는 3일부터 부산영업본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현장경영에 돌입한다.
이 행장은 이달 20일까지 광주영업본부, 세종영업본부, 대전영업본부, 울산영업본부, 인천영업본부, 대구영업본부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1~2월 서울영업본부, 경기영업본부 등 9개 영업본부를 둘러봤다. 서울을 제외하면 주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의 본부가 방문 대상이었다. 하반기 현장경영 일정에는 6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현장경영은 상반기에 방문하지 않았던 광역시 위주로 일정이 잡혔다"며 "이번에도 경영방침을 전달하고 일선 현장의 얘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맨 출신답게 임원과 지점장들에게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거나 이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현장경영이 영업본부와 지점들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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