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등 제과점서 '비닐쇼핑백' 사라진다
파리바게뜨 등 제과점서 '비닐쇼핑백' 사라진다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8.07.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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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제과업체 환경오염방지 위해 비닐쇼핑백 2억3천만장 줄이기로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안병옥 환경부 차관 등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하루 앞두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와 안병옥 환경부 차관 등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하루 앞두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제과업체들은 빵을 사가는 고객들에게 비닐쇼핑백을 제공하지 않는다. 파리바게뜨는 비닐쇼핑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9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뚜레쥬르도 내년 1월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80% 감축한 후 소비자 홍보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비닐쇼핑백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제과점은 1회용 비닐쇼핑백 무상제공금지 대상 업종 등의 규제를 받고 있지 않지만 이들 제과업체들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이같이 자발적으로 비닐쇼핑백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국내 주요 제과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뚜레쥬르, 환경운동연합이 2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권인태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대표, 김찬호 씨제이(CJ)푸드빌 베이커리본부장(뚜레쥬르), 이철수 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환경부는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매장 3367곳을 보유한 SPC그룹 소속 제과 브랜드이며, 뚜레쥬르는 매장 1306개를 보유한 CJ푸드빌 소속 제과 브랜드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업체에서 사용되는 비닐쇼핑백이 연간 2억3천만 장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1만925톤 감축 등의 환경적 편익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자율협약에 따라 1회용품 감량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연간 26t에 이르는 플라스틱 빨대사용량을 올해 말까지 30% 감축(무게기준)하고,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등도 개발하고 있다. 뚜레쥬르도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유색이던 1회용 컵의 디자인을 변경할 계획이다.

신선경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기업과 소비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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