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문 열자 이용자 폭주
과기부,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문 열자 이용자 폭주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8.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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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부터 스마트초이스 통해 제공

 “현재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오전 9시부터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중고폰 판매가격 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아침부터 이용자가 폭주해 한동안 접속이 원활치 않았다.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자 스마트초이스는 위와 같은 문구를 초기 화면에 올리고 양해를 구했다.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에 접속자가 몰리는 것은 중고폰 수요는 많지만 중고폰 가격정보를 통합해서 알려주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휴대전화 구입 및 요금에 부담이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중고폰을 사려는 사람들은 스마트초이스에 접속한 뒤 ‘스마트라이프’ ‘중고폰 시세조회’ 메뉴를 차례로 누르면 된다.

시세조회 서비스는 중고폰 모델별 판매가격과 각 모델의 등급별(등급은 업체별 기준에 따름) 평균시세 정보를 제공하며 매월 2회(둘째, 넷째 월요일)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가격을 반영해 업데이트된다.

제공되는 가격 정보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10개 중고폰 업체들의 판매가격을 반영한 것으로, 가격 정보제공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보가 제공되는 10개 중고폰 업체는 △대전모바일 △더줌 △비앤비행복한사람들 △슈가폰(참여예정) △쎄컨폰(착한텔레콤) △에코폰 △GS 25 폰25 △체리폰 △폰바이폰(참여예정) △행복한 에코폰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고폰은 일반적인 시장 가격을 가늠하기 어려워 이용자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의 탐색비용이 감소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관련 업계 및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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