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네덜란드 헤이그서 13번째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 네덜란드 헤이그서 13번째 고촌상 시상식 개최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8.10.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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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복지부 장관-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공동 수상...결핵퇴치에 앞장 선 사람과 단체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2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13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아론 못소알레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첫번째), 닉 허버트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 대표(왼쪽 두번째), 루치카 디띠우 결핵퇴치 국제협력 사업단 사무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평생을 이바지한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이름을 딴 올해 고촌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건복지부장관 아론 못소알레디(Aaron Motsoaledi)와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이 공동 수상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론 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 진단 시스템(GeneXpert)과 치료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해 왔다.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고촌상이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촌상(Kochon Prize)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평생을 이바지한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이름을 딴 상이다.

이종근 회장이 세운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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