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전자결제의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화폐제조액 40% 감소"
박명재 의원의 주장이지만 조폐공사로선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조폐공사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자료에 따르면 화폐제조액은 2008년 2천222억7천800만원에서 2017년 1천322억5천900만원으로 40.5%(900억1천900만원) 감소했다. 10년간 40% 넘게 줄었다.
화폐 종별로 보면 은행권 제조금액은 2008년 1천320억5천200만원에서 2017년 821억3천500만원으로 37.8% 줄었고, 주화 제조금액도 같은 기간 902억2천600만원에서 501억2천400만원으로 44.4% 줄었다.
박 의원은 "화폐제조액 감소는 신용카드 사용 등 전자결제 증가의 영향이 크다"면서 "조폐공사의 기능이 축소됐다면 기관 규모를 줄이거나 한국은행에 편입시키는 등 구조조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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