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자 꼬시기' 강연자 줄리안 블랑, 英 입국 거절
美 '여자 꼬시기' 강연자 줄리안 블랑, 英 입국 거절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4.11.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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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픽업 아티스트' 줄리안 블랑(25)의 영국 입국이 거부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고액의 수강료를 받고 남성들에게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쳐 논란을 일으킨 블랑은 영국을 방문해 여성을 '꾀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서가 올라오면서 영국 내무부는 그의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블랑 측에 통보했다.

청원서에는 "자신의 '꼬시기' 게임을 위해 전 세계 여성들을 옭아매는 이를 영국에 들여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약 16만 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랑은 다음달 4~6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내에서도 그의 입국 거부를 요청하는 청원글이 올라오며 반발이 커지자 방한 일정을 자체 취소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블랑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 행동에 100% 책임을 느낀다. 세계에서 가장 미움받는 남자로 사는 건 행복하지 않다"고 사과했다.

'픽업아티스트'는 여성과 교제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이들을 뜻한다. 한마디로 돈을 받고 여성을 잘 '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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