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개막, 온 세계가 쇼핑중
블랙프라이데이 개막, 온 세계가 쇼핑중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4.11.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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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올해 2조 규모...쇼핑몰, 신용카드, 택배 앞다퉈 이벤트 진행

 

미국 최대 할인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의 막이 올랐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28일이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다.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는 통상 오프라인업체 위주로 세일이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나는 그 다음 주 월요일 ‘사이버먼데이’ 특수를 노린다.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은 이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55인치 울트라 HD스마트 LED TV를 899.00달러, 삼성전자 곡선 48인치 3D 스마트 LED TV는 1597.99달러, LG전자 65인치 4K 울트라 HD 스마트 LED TV가 1999달러와 1499달러에, 55인치 3D 스마트 LED TV는 999달러에 각각 판다.아마존닷컴은 사이버먼데이에 이어 크리스마스 할인시즌까지 할인품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는 국내 유통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직구족(해외 쇼핑몰을 이용해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해외직구시장은 2010년 3천억 원에서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서며 3년 만에 4배 가까이 커졌다. 올해 10월 말 현재 1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규모를 이미 뛰어넘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할인시즌까지 펼쳐지는 올 연말쯤이면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직구족이 늘면서 해외카드 사용액도 급증했다.  국내 소비자들의 급변하는 쇼핑패턴에 맞춰 업계가 대응 마련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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