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개인연금등 한번에 관리..‘연금종합보고서’매분기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30·40대 직장인 등 전 세대에 걸쳐 손쉽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My)연금’(사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연금을 포함해 금융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퇴직연금, 개인연금 자산을 ‘스크린 스크래핑’(특정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접속해 필요한 자료만 추출하는 기술)을 통해 한눈에 살펴보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연금 상품별로 수익률 관리부터 미래 현금 흐름까지도 계산할 수 있어 은퇴 후 연금 수령액 등을 진단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KB스타뱅킹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My연금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서비스는‘연금종합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상품별로 제공되던 연금 정보를 하나의 보고서로 통합해 매 분기별로 제공한다. 또 My연금은 연금 준비 과정에서 흥미를 더해 주는 재미 요소도 가미했다.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 일상에 지친 세대들의 힐링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여행 및 어학학습’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 관련 가이드와 활용 팁을 쉽고 재미있게 카드 형태로 전달해주는 ‘펀(FUN)연금’ 등 정보제공 기능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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