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 또는 외부 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인 사람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인 '우리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내리고 대출 기간을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상품이다.대상은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이거나 외부 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 새로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은행은 이 상품 가산금리를 4.0∼9.0%포인트(p)에서 3.0∼8.0%p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별로는 최대 3.0%p 내려가 산출금리는 최저 3.75%에서 최고 9.75%가 됐다.
대출 기간도 최장 5년에서 7년으로 늘렸다. 새롭게 한부모 가정에 0.3% 우대금리를 주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거점 점포인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기존 33개에서 6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서민금융상품 판매를 7천억원 이상 확대하고, '우리새희망홀씨대출' 리모델링을 통해 서민 금융부담 해소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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