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될 아시안 LPGA 시리즈 최종전 역할 겸해...KLPG와 대회 개최 조인식 가져

하나금융그룹이 2019년 10월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가칭)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KLPG와 전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컨벤션 미팅룸에서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별도로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아시아 국가와 연계한 아시안 LPGA 시리즈(가칭)의 창설을 추진하며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안 LPGA 시리즈는 6~10개 대회 규모로 구상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코리아오픈이 최종전 역할을 겸한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아시아 골프의 새로운 기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 골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날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를 끝으로 LPGA와 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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