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 속 '수출'은 꾸준히 늘어 최대, 그나마 '다행'
어려운 경기 속 '수출'은 꾸준히 늘어 최대, 그나마 '다행'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8.1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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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영업일수 늘어 572억달러 역대 최고…한은,경상수지 92억달러 흑자 잠정집계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10월 수출·입이 전년동기 대비 30%에 가까운 급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은 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일수가 늘어난 탓이지만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부진한 경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수출입증가로  10월 경상수지가 91억9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572억4천만달러, 수입이 462억4천만달러로 흑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 86억달러 보다 대폭 늘어난 110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출은 금액으로 역대 최대고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28.8%를 기록했다. 이 증가율은 지난 2011년 (선박 제외 때) 7월(+29.7%) 이후 87개월 만에 최대다. 한은은 지난해 10월이었던 추석연휴가 올해 9월로 옮겨가며 영업일수가 5일 늘었고, 석유제품 및 기계류 등 수출이 호조를 보여 수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또한 2012년 2월(+33.5%) 이후 80개월 만에 최고치인 전년동월 대비 29% 늘었다. 역시 영업일수 확대와 원유도입 단가 상승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개선 등에 힘입어 폭이 축소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적자행진을 하고 있다. 여행수지는 전년동월 -35억3천만달러에서 -22억2천만달러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여행수지는 전년동월(-16억7천만달러), 전월(-11억3천만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9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11월(-7.5억달러) 이후 23개월 만에 최소 적자폭인데, 한은은 “중국인·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출국자수는 기저효과 탓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경제문가들은 민생경제가 매우 안 좋고 투자나 소비도 위축돼 경기가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경기침체의 가속화를 막는 역할을 학 있어 다행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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