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손진주 기자] 중앙일보가 10일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31)' 페이지를 공개했다. 중앙일보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우리동네 출산축하금' 서비스(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12)로 호평을 받았다.
'우리동네 출산축하금' 서비스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 특별광역지자체인 세종시 및 제주도 산하 제주시·서귀포시 포함) 출산장려금과 양육수당, 아동수당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출산지원금은 각 시?군?구 조례에 따라 금액과 규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쌍둥이일 경우라도 지자체에 확인을 해봐야 한다. 가령 경기도 군포시의 경우 셋째는 300만원, 넷째는 500만원을 받아 쌍둥이로 셋째와 넷째를 낳을 경우 모두 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경남 창녕군의 경우 가구당 한 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셋째 1000만원을 기준으로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다만 매월 20만원씩 7세까지 주어지는 양육수당 1680만원은 두 아이 모두 받을 수 있어 모두 3360만원 혜택이 나온다.
한편, 10일 공개한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는 2018년 11월 말 기준 시ㆍ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지역만 선택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만의 혜택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ㆍ경기 등 9곳은 2자녀 부터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는 지자체와 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카드 이용자에게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부산시의 '가족사랑카드'로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의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