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 개편…납부가능 은행·인증 방식 대폭 업그레이드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 개편…납부가능 은행·인증 방식 대폭 업그레이드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9.01.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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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은행
출처=신한은행

[서울이코노미뉴스 손진주 기자] 서울시는 시금고 변경에 맞춰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세금납부 앱(STAX)에서는 기존에는 우리은행 계좌로만 납부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모든 은행계좌(총 23개)로 납부할 수 있다. 기존 간편비밀번호(6자리) 외에 지문·패턴·얼굴 인식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고, 신용카드 자동납부도 가능하다. 신규 기능을 이용하려면 기존 앱은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달라졌다. 검색창이 하나로 통합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납부세금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상하수도 요금 예약이체 기능이 추가됐다.

서울시 세금납부 고객센터(콜센터) 번호는 1566-3900로 변경됐다. 대기인원 수 및 예상 대기시간 안내,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개편은 지방세, 시공채 매입 등을 취급하는 서울시금고(1금고)가 올해부터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된 데 따른 조치다. 한 해 홈페이지, 앱,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이뤄지는 서울시 세금납부 건수는 500만건 이상이다.
 
웹 페이지(ETAX)도 개편했다. 검색창을 하나로 통합,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내 납부세금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처럼 예약이체가 가능해졌고,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하철승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납부서비스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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