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차 사면 유리, 새차 '봇물'에 개소세 인하효과도 지속
올해 신차 사면 유리, 새차 '봇물'에 개소세 인하효과도 지속
  • 손진주 기자
  • 승인 2019.0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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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서울이코노미뉴스 손진주 기자] 올해는 자동차를 사는데 최적기인 것 같다. 신차가 대거 쏟아져 선택폭이 넓어진데다 개소세 인하기간이 6개월 연장돼 가격메리트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는 너무 많은 신차가 쏟아져 소비자들은 어느 차를 사야할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경우 메스트셀러 모델인 쏘나타를 완전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제네시스브랜드에서도 SUV를 내놓아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산타페 정도의 인기를 누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아차와 한국지엠, 쌍용차도 각각 K5, 트래버스, 코란도C로 승부를 벌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차종은 현대차의 쏘나타룰 완전변경한 ‘쏘나타’ 8세대 모델이다. 이 차는 1분기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는 5년 만에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에 현대차의 콘셉트카 ‘르 필 루즈’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보다 소형인 엔트리급 SUV ‘QX’(개발명)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종은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SUV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현재의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에 QX를 앞세워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수 있다. QX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차급으로 20대와 30대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모델인 GV80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답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고, 파워트레인도 현대·기아차 기존 SUV와 차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1분기에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 차의 펫네임(별칭)은 작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뜻이라는 ‘부스터(Booster)’로 정했다.

기아차는 올해 단종된 카렌스 후속 모델도 내놓는다. 개발명은 ‘SP2’다. 이 차는 하반기에 국내에 판매된다. 이를 계기로 기아차도 ‘SP2-스토닉-스포티지-쏘렌토-모하비’로 SUV 라인업이 좀 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은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GM 본사의 인기 차종을 수입해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트래버스는 3.6ℓ V6 엔진과 2ℓ 4기통 터보엔진을 사용한다. 운전자가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모드를 바꿀 수 있다. 4륜구동(AWD)도 선택할 수 있는데, 뒷바퀴를 완전히 잠그고 앞바퀴굴림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지난 3일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 모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의 전장을 310㎜ 늘려 적재공간을 키운 차량이다.지난 2009년 출시한 코란도C를 완전변경한 새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인용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적재공간 활용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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